낙동강 하구둑 건립 기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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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ID GC04201049
한자 洛東江河口-建立記念塔
영어의미역 Monument for celebrating the establishment of the Nakdong River Estuary Embankment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탑과 부도
지역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창희

    [상세정보]

    성격 기념탑
    관련인물 엄태진[조각]|김외칠[탑 전면 조각상]|전두환[친필]
    크기 10m
    소유자 한국수자원공사
    관리자 한국수자원공사 부산권관리단
    건립 시기/일시 1987년 11월연표보기 - 건립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4년 8월 - 탑 전면에 조각상 설치
    현 소재지 을숙도 만남의 광장 -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에 있는 낙동강 하구둑 건립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탑.

[건립 경위]
낙동강 하구둑 건설의 긍정적 측면을 부각시키기 위해 1987년 11월 기념탑을 세웠다. 정부는 당시 낙동강 하구둑 건설로 부산 시민의 식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김해 평야 등에 염수 피해가 없어져 식량 증산 효과가 있으며, 동남권 산업 지대에 대한 각종 용수 공급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홍보하였다.

[위치]
낙동강 하구둑 건립 기념탑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명지동 사이에 있는 을숙도 만남의 광장에 위치한다.

[형태]
전체적 형상은 바람에 떠가는 배와 닻 모양이며, 높이가 10m로 장중하다. 조각가인 고 엄태진의 작품이며, 2004년 8월 탑 전면에 있는 조각상인 「은빛 무지개」는 김외칠의 작품이다.

[금석문]
기념탑 주춧돌에는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의 친필로 ‘복지의 새 기지, 낙동강 하구둑’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현황]
한국수자원공사가 소유하고, 한국수자원공사 부산권관리단이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낙동강 하구둑 건설 공사는 국내의 대표적인 하구 지역 토목 사업으로, 건설 당시는 물론 지금까지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업 과정에서 생계 터전을 잃게 된 거주민들이 강하게 저항하였으나 현실적인 이주 및 생계 대책은 마련되지 않았다. 또한 국내외의 환경 단체와 시민 단체에서도 환경오염 및 주민 생계 터전의 상실 등을 들어 반대하였다. 그러나 신군부는 사업을 강행하여 1983년 4월 23일 기공식을 열었다. 따라서 낙동강 하구둑 건립 기념탑은 토목 공사를 홍보하는 단순한 기념탑을 넘어 개발과 환경을 둘러싼 논쟁의 상징적 탑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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