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삼동 왜성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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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ID GC04201083
한자 東三洞倭城-
영어음역 Dongsamdongwaeseong-teo
영어의미역 Site of Dongsam-dong Japanese Castle
이칭/별칭 동삼동 왜성지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1동 210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나동욱

    [상세정보]

    성격 성곽 터
    소유자 개인
    관리자 부산광역시 영도구청
    현 소재지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1동 210
[정의]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1동에 있는 임진왜란 때 건립한 것으로 추정되는 왜성.

[위치]
천리교 부산본부의 동쪽에 있는 일산봉의 정상을 중심으로 바닷가 쪽으로 단을 이루고 있는 곳이 동삼동 왜성 터라고 추정되는 곳이다. 이곳은 북쪽으로 감만동신선대를 마주하고 있으며, 부산항으로 들어오는 해협을 형성하고 있어 부산만으로 들어오는 모든 배들을 관망할 수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동삼동 왜성 터의 정상부는 대지상(臺地狀)을 이루고, 동쪽은 자연 경사면을 이루어 내려가다가 도로 부분에서 급격한 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동북쪽 능선을 따라 바닷가의 암반으로 이어진다. 동북쪽의 수직 해자[수굴(竪堀)]로 추정되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경사가 급한 지형을 보이고 있다. 서쪽으로는 작은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62.5m의 낮은 구릉이 있고, 남서쪽으로는 본환(本丸)[왜성 내에서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 추정되는 대지상의 지형과 연결되며 역시 구릉의 아래쪽은 급경사이다. 남쪽의 경우는 현재 태종대로 가는 도로에서 빌라로 들어오는 주 통로로 이곳을 제외하고는 역시 골짜기를 형성하고 있어 사방이 대체로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현황]
일제 강점기에 제작된 지도에 따르면 이곳에 2단으로 보이는 장방형의 석축이 그려져 있으나, 현재는 대지의 북쪽에 연하여 성벽 돌로 보이는 석재를 쪼개어 후대에 쌓은 석축이 높이 1.5m 정도 남아 있다. 이 대지의 남쪽 끝에 있는 쓰레기장 주변도 단을 이루고 있으며, 성벽 돌로 보이는 석재가 간간이 눈에 띈다. 대지의 동남쪽 끝은 약 2m 정도로 경사져 동북쪽으로 연속되며, 서북쪽은 빌라 건물이 들어서면서 일부 삭평된 것으로 보인다. 동북쪽의 급경사 지점까지는 현재 계단식 밭으로 개간되어 있는데, 붕괴된 단의 단면에는 자갈돌과 직경 40~50㎝ 크기의 석재들이 산재해 있다.

[의의와 평가]
임진왜란 당시 부산 왜성의 지성[거점이 되는 본성을 지원하는 별개의 성] 중에 하나인 절영도의 추목도단성(椎木島端城)으로 추정되는 성으로, 용미산(龍尾山)에 출기단성(出崎端城), 박문구단성(迫門口端城) 등과 함께 부산 왜성의 부속 보루로서 부산항 수비를 담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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