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호 태풍 신문 용지 침수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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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ID GC04201146
한자 -號颱風新聞用紙沈水被害
영어의미역 Flooding of the Sinmun Area due to Typhoon Sarah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장병윤

    [상세정보]

    성격 사건
    관련인물/단체 『국제 신보』
    발생|시작 시기/일시 1959년 9월 17일 - 『국제 신보』 용지 창고 전파 침수
    발생|시작 장소 『국제 신보』 신문 용지 보관 창고 - 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동
[정의]
1959년 사라호 태풍으로 『국제 신보』 신문 용지 보관 창고가 침수된 사건.

[경과]
1959년 9월 17일 추석 명절에 한반도 남부에 밀어닥친 태풍 사라호로 부산에서만 사망 25명, 실종 3명 등 인명 피해가 나고, 10만 10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다. 가옥 1,389채가 유실되고, 3,404채가 전파(全波)되는 피해가 났다. 이때 태풍으로 일어난 해일이 부산시 서구 남부민동에 있는 『국제 신보』 용지 창고에 들이닥쳤다. 이 해일로 용지 창고가 붕괴되어 물에 잠기는 바람에 보관 중이던 신문 용지 53톤 전량이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신문 용지 부족으로 『국제 신보』는 19일자부터 조간의 발행이 중단되고 석간만 겨우 발행할 수 있었다.

[결과]
사라호 태풍 신문 용지 침수 피해 사건이 있기 두 달 전인 1959년 7월 17일 발생한 시민 위안의 밤 행사 참사로 『국제 신보』는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그런데 여기에 사라호 태풍 신문 용지 침수 피해 사건이 겹치면서 『국제 신보』의 재정은 심한 압박을 받게 되었다. 이에 경영난이 해결되지 못하고 지속되면서, 1961년 4월 24일부터 수일간 용지를 구입하지 못해 신문 발행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발생하였다. 그 뒤에도 경영난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재정 압박에 시달린 『국제 신보』는 결국 1964년 5월 럭키그룹에 경영권을 넘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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