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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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ID GC04201884
한자 河岐洛
영어음역 Ha Gilock
이칭/별칭 허유(虛有)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인물(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하유식

    [상세정보]

    성격 언론인|철학가|아나키스트
    성별
    대표경력 『자유 민보』 주필
    출생 시기/일시 1912년 1월 26일연표보기 - 출생
    수학 시기/일시 1929년 - 경성 제2고등보통학교 퇴학
    수학 시기/일시 1933년 - 중앙고등보통학교 졸업
    수학 시기/일시 1937년 - 일본 상지대학 예과 졸업
    수학 시기/일시 1941년 - 일본 와세다대학 졸업
    활동 시기/일시 1946년 2월 25일 - 『자유 민보』 주필로 활동
    활동 시기/일시 1947년 - 대구문리과대학 교수로 재임
    활동 시기/일시 1963년 - 한국칸트학회 회장 역임
    활동 시기/일시 1965년 - 한국철학연구회 회장 역임
    활동 시기/일시 1965년 - 한국철학연구회 회장 역임
    활동 시기/일시 1966년 - 동아대학교 초빙 교수
    활동 시기/일시 1987년 - 전국 아나키스트 대회장 역임
    활동 시기/일시 1988년 - 세계아나키스트대회 서울 유치
    활동 시기/일시 1989년 - 국제아나키스트연맹 한국 대표 역임
    활동 시기/일시 1990년 - 소비에트 과학아카데미 공식 초청 강연,
    활동 시기/일시 1990년 - 국제평화협회 이사장 역임
    몰년 시기/일시 1997년 2월 3일연표보기 - 사망
    추모 시기/일시 2002년 6월 - 학덕비 세움
    출생지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당본리
    학교|수학지 상지대학 - 일본
    학교|수학지 와세다대학 - 일본
    활동지 『자유 민보』 - 부산광역시
[정의]
부산 지역에서 창간된 『자유 민보』 주필로 활동한 언론인이자 철학자, 아나키스트.

[활동 사항

하기락(河岐洛)은 1912년 1월 26일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당본리에서 태어났다. 1929년 경성 제2고등보통학교 3학년 때 학생 운동 시위에서 주동자로 찍혀 퇴학을 당하였다. 1년 후 중앙고등보통학교 2학년에 편입하여 1933년 졸업하였다. 1935년부터 1937년까지 일본 상지대학 예과를 마친 후, 와세다대학 문학부 철학과에 입학하였다. 일본 유학은 그가 아나키즘의 길로 접어드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하기락은 1939년 12월 와세다대학 조선인 동창회 석상에서 다른 아나키스트 동지들과 더불어 일제의 식민지 정책, 특히 창씨개명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였다. 이 사건으로 일본 경찰에 검속되어 3개월 구류 처분을 받았다. 1941년 대학 졸업 후 황해도 재령의 재령상업고등학교에 교직 자리를 얻게 되었으나, 대학 시절 아나키스트 운동 경력이 문제가 되어 한 학기 만에 쫓겨났다.

하기락은 1946년 2월 25일 부산에서 창간된 우익지 『자유 민보』의 주필로 활동하였다. 『자유 민보』는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 4가 36번지에 있던 독립촉성국민회 경남지부 회관에서 국민회의 기관지 성격으로 출범하였다. 1947년 대구문리과대학에 잠시 자리를 잡기도 했으며, 유림이 조직한 독립노동당에 가담하여 기관지 『독립 노동 신문』을 편집하였다.

이후 1952년 안의고등학교를 설립하고 1953년부터 경북대학교 철학과 교수, 1966년 동아대학교 초빙교수, 1974년 계명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또한 1963년 한국칸트학회 회장, 1965년 한국철학연구회 회장, 1987년 전국아나키스트대회 회장을 역임하고, 1988년 세계아나키스트대회 서울 유치, 1989년 국제아나키스트연맹 한국 대표, 1990년 소비에트 과학아카데미 공식 초청 강연, 1990년 국제평화협회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사회 활동을 이어나갔다. 1972년 민주통일당 정책위 의장, 1987년 경북민주통일 민중운동연합 고문을 맡아 정치에도 관여하였다. 1997년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사망하였다. 하기락은 한국의 제1 세대 철학자로서 철학적 엄밀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사회 운동가로서의 열정을 쏟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저술 및 작품]
『탈환』[형설출판사, 1985], 『자기를 해방하려는 백성들의 의지』[신명출판사 1993], 『철학 개론』, 『서양 철학사』, 『한국 아나키즘 운동사』[1981], 『조선 철학사』[1992] 등 저서 25권과 『하르트만, 철학 개론』, 『로포트긴, 근세 과학과 아나키즘』 등 번역서 19권, 「하이데거에 있어서의 공간성과 시간성의 문제」, 「우리나라 아나키즘 운동」 등 논문 29편을 남겼다.

[상훈과 추모]
2002년 6월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 공원에 학덕비가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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