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삼동 패총 출토 조개 가면

대표시청각
button
관련항목 페이징
  • URL Copy
  • twitter
  • facebook
항목 ID GC04204378
한자 釜山東三洞貝塚出土-假面
영어의미역 Shell Mask Excavated from the shell Mound in Busan Dongsam-dong
이칭/별칭 부산 동삼동 패총 출토 패면(貝面)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750-1
시대 선사/석기
집필자 하인수

    [상세정보]

    성격 조개 가면
    재질 가리비조개
    크기 11.8㎝[각고]|12.9㎝[각장]|0.7㎝[두께]
    소유자 국립중앙박물관
    관리자 국립중앙박물관
    출토|발굴 시기/일시 1969년연표보기 -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부산 동삼동 패총에 대한 발굴 조사 실시
    출토|발굴 시기/일시 1970년연표보기 -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부산 동삼동 패총에 대한 발굴 조사 실시
    출토|발굴 시기/일시 1971년연표보기 -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부산 동삼동 패총에 대한 발굴 조사 실시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79년 7월 26일연표보기 - 부산 동삼동 패총 사적 제266호로 지정
    현 소장처 국립중앙박물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 6가 168-6
    출토|발견지 부산 동삼동 패총 -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750-1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부산 동삼동 패총에서 출토된 신석기 시대의 조개 가면.

[개설]
부산 동삼동 패총 출토 조개 가면[釜山東三洞貝塚出土貝面]은 신석기 시대에 존재하였던 다양한 의례구의 하나로, 조개로 만든 가면[패면[貝面]]이다. 1969년 8월 6일부터 9월 4일까지와 1970년 5월 16일부터 6월 13일까지, 그리고 1971년 3월 28일부터 4월 26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발굴 조사하였다. 조개 가면은 부산 동삼동 패총[사적 제266호]에서 출토된 것이 유일하며, 유사한 형태의 조개 가면은 일본 규슈[九州] 지역의 조개더미에서 출토되고 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조개 가면적 성격을 갖는 것으로 생각되는 것이 부산광역시립박물관부산 동삼동 패총 발굴품 중에서도 확인된다. 소재는 국자가리비를 사용하고 있는 점에서 부산 동삼동 패총 출토 조개 가면과 동일하나 조개 제품의 크기라든가 천공의 위치 등에서 다른 점도 있다. 각정부(殼頂部) 가까이에 사람의 눈으로 생각되는 구멍이 나란히 뚫려 있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조개 가면의 이미테이션일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입이 표현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다른 용도로 사용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본 규슈 지역의 조몽[繩文] 시대에 출토되는 조개 가면은 주로 토굴과 전복을 이용하고 있다.

[형태]
국자가리비의 각정부와 복연부 가까이에 눈과 입을 형상화한 구멍을 뚫은 형태이며, 크기는 각고가 11.8㎝, 각장이 12.9㎝, 두께가 0.7㎝ 정도이다. 입의 크기는 4.4x3.3㎝, 눈의 크기는 1.2x1.3㎝이다.

[특징]
부산 동삼동 패총 출토 조개 가면의 시기는 층위적 상황이 불투명하여 자세하지 않으나, 조개 가면이 다량으로 출토되고 있는 일본 규슈 지역의 경우 제작 시기가 대부분 조몽 시대 후기[기원전 2000년 전후]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시기는 신석기 후·말기[기원전 2500~기원전 2000년]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부산 동삼동 패총 출토 조개 가면은 조개가 갖는 다양한 상징성으로 보아 집단의 공동 의식[의례]이나 벽사적(辟邪的) 행위와 관련한 주술구로 이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그 용도에 대해 일부 연구자는 어린이 장난감으로 보는 등 여러 가지 의견이 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부산 동삼동 패총 출토 조개 가면과 유사한 형태의 것이 일본 규슈 지역에서도 출토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해안 지역에 거주한 어로민의 제사 행위와 관련하여 정신문화의 일면이 반영된 의례구로 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5

향토문화전자대전 로고 집필항목 검색 닫기
향토문화전자대전 로고 참고문헌 검색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