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존 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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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ID GC04204456
한자 釜山港
영어의미역 Busan Harbor[John Ward]
분야 지리/인문 지리,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양미숙

    [상세정보]

    성격 고지도
    작가 존 와드
    서체/기법 인쇄본[영인본]
    제작 시기/일시 1859년연표보기 - 존 와드가 제작
[정의]
1859년 존 와드가 그린 부산항 지도.

[형태 및 구성]
존 와드가 그린 「부산항(釜山港)」 지도는 인쇄본[영인본] 형태로, 원본이 프랑스에 소장되어 있어 크기를 알 수 없다. 이 지도에는 개항기 지도에서 흔히 보이는 수심이 표기되어 있으며, 위쪽 끝의 중간 부분에 축척이 나와 있다. 상하, 좌우의 가장자리에 경도와 위도가 표시되어 있다. 현재의 북항과 부산진 일대 해안에 조선인 마을이 표시되어 있고, 규모가 작은 해안 마을이 분포하고 있다. 매축을 통하여 지금과 같은 모양을 형성하기 이전에 해안선과 산이 인접하여 좁고 긴 형상을 하고 있던 부산의 원래 지형을 보여준다.

[특징]
부산 지역 해안 주변의 산을 입체적으로 그린 뒤 높이를 표시하였다. 용두산초량 왜관을 일본인 주거 지역으로, 영도를 사슴섬으로 적고 있어, 개항 전 외국인에게 부산의 지명이 어떻게 불리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자료이다. 또한 지도 상단 좌측에 조선인 여성을, 우측에 조선인 남성 양반이 갓을 쓰고 있는 그림을 붙여 놓아 조선의 평민 여성과 양반 남성의 모습을 외국인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존 와드의 「부산항」 지도에서는 매축이 이뤄지기 이전 부산의 해안선과 착평되기 이전의 쌍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프랑스어로 부산의 지명과 지형을 표기하고 조선인 남성과 여성을 그려놓아, 1859년 당시 외국인들이 부산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는지 알게 해주는 지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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