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구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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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ID GC04205329
한자 洛東江河口-
영어의미역 Bank in the Estuary of the Nakdong River
이칭/별칭 낙동강 하구언,낙동강 하굿둑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남로1233번길 84[하단동 1149-7]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창희

    [상세정보]

    성격 시설
    면적 1,890m[총길이]
    전화 051-200-2740
    준공 시기/일시 1987년연표보기 - 준공
    개관|개장 시기/일시 1987년연표보기 - 개장
    최초 설립지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 1149-7
[정의]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강서구 명지동 사이를 잇는 낙동강 하구의 방조제.

[개설]
낙동강 하구둑낙동강의 하구를 가로막은 둑으로 1983년 9월에 착공하여 1987년 11월에 준공된 콘크리트 중력댐이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고, 총 공사비는 1896억 원이 들어갔다. 안정적 용수 확보 등 순기능도 있었지만, 동양 최대의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하구의 환경 파괴를 가져오고 수질이 악화되는 등의 역기능도 나타났다.

[건립 경위]
낙동강 하구 개발을 추진해온 정부는 1974~1977년 사이 낙동강 하구둑 건설 타당성 조사를 했고, 1980년 말 낙동강 하구둑 실시 설계를 거쳐 1983년 4월 23일 착공하였다. 당시 중동 지역의 경기가 퇴조해 국내의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가 필요한 것도 배경으로 작용하였다. 1981년 3월 환경 영향 평가 제도가 도입됐으며 낙동강 하구언 공사에 처음 적용되었다. 정부가 내세운 낙동강 하구둑 건설의 주목적은 염해 방지와 연간 6억 4800만 톤에 이르는 용수 확보였다. 당시 낙동강 하구는 밀물 때 바닷물이 상류 약 21㎞에 지점에 있는 물금 취수장까지 치고 올라가 부산 시민의 취수를 위협했고, 김해 평야의 안정적 농업용수 취수에도 영향을 주었다.

[변천]
낙동강 하구둑의 골격은 준공 때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다만, 만성적인 체증을 빚어온 하구둑 도로는 2~3차로가 넓어졌다. 낙동강 하구둑 공사의 여파로 낙동강 하구의 문화재 보호 구역 약 248㎢ 중 을숙도 지역 13㎢가 현상 변경되고, 동편 사하 지역의 갯벌 198만㎢가 문화재 보호 구역에서 해제되었다.

공사 시작 전부터 야기된 환경 공방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정부 측은 낙동강 하구둑으로 인해 안정적 용수 공급과 매립지 활용 등 경제적 효과를 내세우면서 환경 파괴가 크지 않다고 보는 반면, 환경 단체들은 낙동강 하구의 철새 도래지가 크게 훼손되었고 기수역이 교란되어 많은 생물종이 사라졌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 정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낙동강 배수 능력 확충을 위해 을숙도 서편에 길이 305.6m, 대형 수문 5개를 갖는 제2 하구둑을 건설하고 있다.

[구성]
낙동강 하구둑은 주 수문 6문과 조절 수문 4문, 우안 배수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 수문 하나의 길이는 47.5m, 높이 9.2m이고, 조절 수문은 길이 47.5m, 높이 8.3m이다. 하구둑의 총길이는 1,890m이다. 수문부에는 또 어선의 통행을 위한 운하식으로 된 폭 50m의 갑문 1개와 어도 2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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