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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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ID GC04205669
영어의미역 Spinning Field
이칭/별칭 방추차(紡錘車)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동진숙

    [상세정보]

    성격 도구
    재질 흙|돌
    출토|발굴 시기/일시 1985년 - 출토[1985]
    출토|발굴 시기/일시 1994년 - 출토[1994]
    출토|발굴 시기/일시 2001년 - 출토[2001]
    출토|발굴 시기/일시 2005년 - 출토[2005]
    출토|발견지 노포동 유적 - 부산광역시 금정구 노포동지도보기
    출토|발견지 방곡리 유적 -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면 방곡리
    출토|발견지 부산 오륜대 고분 - 부산광역시 금정구 선동지도보기
[정의]
부산 지역에서 확인되는 청동기 시대의 옷감을 짜기 전에 실을 꼬는 도구.

[개설]
부산 지역에서 확인되는 청동기 시대의 가락바퀴[방추차]는 끝을 뾰족하게 만든 나무 축(軸)에 끼워 회전시키면서 섬유를 꼬아 탄력 있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축은 차(車)에 꼭 맞게 만들며, 차를 축의 중앙보다 약간 아래에 끼우고 그 위에 섬유단을 걸어 대어 적당히 한 방향으로 회전시키면 S자나 Z자 모양으로 꼬인 실이 나온다. 나무로 된 축은 남아 있지 않고 토제(土製)나 석제(石製)의 차만 출토된다. 일반적으로 꼬임이 적당한 실을 얻으려면 무게 60g정도의 방추, 길이 20㎝ 정도의 축이 적당하다는 실험적 연구가 있다.

부산 지역에서 확인된 가락바퀴는 토제로는 노포동 나-10호 주거지, 기장 방곡리 나-3호 주거지, 오륜대 유적 출토품이 있다. 석제로는 기장 방곡리 나-3호 주거지 출토품이 있다.

[연원 및 변천]
신석기 시대 말기와 청동기 시대 초기에 출토되는 가락바퀴는 한쪽 면이 볼록하게 부풀어 오른 원추형의 형태로 경상남도 진주시 대평면 대평리 유적에서 출토되는데, 부산 지역에는 이러한 원추형이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때부터 방직기술이 발전하기 시작하였던 것을 알 수 있고, 청동기 시대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실을 잦고 옷감을 짜는 직조술이 발달하였음을 추정할 수 있다. 원추형에 이어 나온 형태는 원반 모양이며, 부산 지역에서는 원반 모양의 가락바퀴가 주로 출토된다.

[형태]
가락바퀴의 형태는 원반 모양이고, 가운데에는 축을 끼우기 위한 구멍이 나 있다. 석제도 있으나 대부분 토제로서 문양이 없으나 방사상의 침선문(沈線文)이나 점열문(點列文)이 나 있는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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