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광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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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ID GC04206877
한자 機張光復會
영어의미역 Gijang Restoration Society
분야 역사/근현대,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장선화

    [상세정보]

    성격 독립 운동 단체
    해체 시기/일시 1917년연표보기 - 해체
    최초 설립지 기장광복회 -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 기장 지역에 있었던 청년 단체.

[설립 목적]
기장광복회는 조선의 국권 회복을 위해 국내에서 군자금을 모아 국외 독립운동 단체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조직되었다.

[변천]
언제 결성된 것인지 알 수 없으나 권상중(權商重), 박세현(朴世鉉), 박인표(朴仁杓), 최신언, 이조원 등 기장의 유지를 중심으로 지역 청년들이 가담했고, 또 양산의 윤현태, 부산의 안희제(安熙濟) 등이 관계하였다. 1917년 조직이 발각되어 박세현의 동생 증언에 의하면, 회장인 김약수(金若水)는 일본으로 피신하고 총무였던 명정의숙 교장 박세현은 일본 헌병에 체포되었다. 박세현은 모진 고문 속에서도 조직을 밝히지 않고 결국 부산형무소에서 옥사하였다. 그리고 오기원(吳基元), 김도엽(金度燁), 오신근(吳信根) 등 청년 10여 명도 체포되어 심문을 당하였다. 이후 기장광복회는 해산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국내에서 군자금을 모아 국외로 보내는 일이 주 활동이었다. 친일파나 대부호의 집에 군자금을 요구하는 협박장을 보내거나 구성원들의 자금을 상회 등을 통해 모집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기장광복회는 기장 지역의 유지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진 독립 단체로, 기장 지역 뿐 아니라 양산 지역 유지 및 부산의 실업가 안희제 등이 가입된 것으로 볼 때 당시 경상남도 지역 비밀결사 운동[대한광복회, 조선국권회복단, 대동청년단]의 한 지부이거나 적어도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었던 조직임을 알 수 있다. 정확한 조직상은 알 수 없지만 기장광복회가 3·1 운동 이전 기장 지역의 독립운동의 조직적 기반이 되었으며, 기장 지역 3·1 운동 및 각 부문 항일 운동에 영향을 준 단체였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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