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슬기롭고[智], 예의 바르며[德], 건강한[體] 어린이’이다.

1917년 5월 5일에 일본인 학교인 부산공립제11심상소학교로 동래구 명륜동에서 개교하였다. 이후 1941년 4월 1일에 부산공립제11국민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해방 이후 1945년 10월 6일에 복정국민학교와 유락국민학교에서 분리하여 부산제11국민학교로 재개교하였고, 그해 11월 1일에 명륜국민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86년 2월 28일에 교동국민학교와 수안국민학교를 분리하였으며, 1996년 3월 1일에 명륜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2011년 3월 1일에 제26대 하옥선 교장이 취임하였다. 2013년 2월 15일에 제66회 졸업식을 통해 155명이 졸업하여 총 2만 176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명륜초등학교는 학습자 중심 교육 과정 운영, 기초 학력 책임 지도 강화, 국제적 역량을 갖춘 창의적 인재 육성으로 ‘창의적으로 탐구하는 슬기로운 어린이 육성’, 건전한 시민 의식 함양을 위한 인성 교육 강화, 인간 존중 학교 문화를 위한 학교 폭력 예방 교육 강화로 ‘남을 배려하는 예의 바른 어린이 육성’,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 품격 있는 문화 예술 교육 실시로 ‘풍부한 정서를 가진 건강한 어린이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학교 특색 사업으로는 ‘명륜 9품 인증제’ 운영으로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명륜 명품 교육 실현을 실시하고 있다.

1987년 5월 25일에 제16회 전국 소년 체전에서 남자 배구부가 우승하였으며, 1988년 12월 15일에는 학교 경영 우수상[문교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2011년 3월 1일에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자율형 창의 경영 학교로 지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창의 경영 학교란 학교 단위의 자율·책임·창의 교육을 통해 창의·인성 교육과 진로 교육, 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을 추구하는 학교를 말한다. 자율형은 단위 학교 주도로 교육 개혁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방식의 현장 중심·상향식 교육 개혁을 확산하는 모델이다.

1. 교가[작사 김두성/작곡 이상근]

꽃구름이 흘러가고 태양이 빛나네/ 양지에는 움이 트고 새 힘이 솟는다/ 명륜은 밝은 자리 슬기로운 배움터/ 우리들은 새싹이다 자라 자라서/ 이 나라의 기둥 되자 보배가 되자/ 이 나라의 기둥 되자 보배가 되자.

2. 교목: 느티나무이다. 항상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는 느티나무 아래에서 푸른 뜻과 사랑을 배우는 명륜 어린이의 변함없는 마음과 정직하고 솔직함, 슬기로움을 상징한다.

3. 교화: 철쭉이다. 아름다운 마음과 협동심을 배우고, 다 함께 어울려 예절 바르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살아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3년 3월 1일 현재 총 34학급[특수 학급 1학급 포함]에 787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 중 1학년은 5학급에 131명, 2학년은 5학급에 123명, 3학년은 5학급에 117명, 4학년은 6학급에 130명, 5학년은 5학급에 122명, 6학년은 7학급에 164명이 재학하고 있다. 교직원은 교장 1명, 교감 1명, 교사 43명, 그리고 행정 담당 등 일반직 5명으로 총 50명이 근무하고 있다. 학교 부지 총면적은 1만 2883㎡로, 도서실, 강당, 보육실, 과학실, 미술실, 음악실, 컴퓨터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