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근대 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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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ID GC04207370
한자 釜山近代歷史館
영어의미역 Busan Modern History Museum
분야 문화·교육/교육,역사/근현대
유형 지명/시설
지역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로 104[대청동 2가 24-2]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남식

    [상세정보]

    성격 박물관
    면적 1,677㎡[대지]|2,280㎡[건축 면적]
    전화 051-253-3845~3846
    홈페이지 부산 근대 역사관(http://modern.busan.go.kr)
    개관|개장 시기/일시 2003년 7월 3일연표보기 - 개관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1년 5월 16일 -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49호 지정
    최초 설립지 부산 근대 역사관 -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로 104[대청동 2가 24-2]지도보기
    현 소재지 부산 근대 역사관 -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로 104[대청동 2가 24-2]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동 2가에 있는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산하의 박물관.

[개설]
부산 근대 역사관은 부산의 근현대 역사와 관련한 유물을 보관·전시·연구하고 있는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산하 박물관이다. 특별전·근현대 자료 발굴·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식민 통치와 미군정 등 외세로 점철된 근현대사에 대한 역사 교육 기관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건물은 부산 지역에 현존하는 대표적인 일제 강점기 서양식 건물이며, 2001년 5월 16일에 부산광역시 지정 기념물 제49호로 지정되었다.

[건립 경위]
구(舊)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 건물은 일제 강점기에 건립되어, 미군정 이후 미국문화원으로 50년 3개월 동안 무상으로 사용되어 오다가, 1999년 4월 30일에 대한민국에 반환되었다. 이후 시유지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부산광역시에 이관되어, 부산시는 건물의 활용 방안에 대한 시민 여론 수렴과 관계 기관 용역을 실시하였다. 이후 일제 식민 기구로서의 건립 과정과 미군정 등 외세를 상징하는 건물의 역사성에 주목하여, 2001년에 부산 근대 역사관 조성 사업을 결정하고, 2001년 7월에 근대 역사관으로의 개보수 공사 및 꾸미기 공사를 시작하였다. 2003년 6월에 건물의 개조 공사가 완료되어, 2003년 7월 3일에 중구 대청동 2가에 개관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성]
상설 전시는 외세의 침략과 수탈로 점철된 부산의 근현대 역사를 ‘개항기 근대 부산’, ‘일제의 부산 수탈’, ‘근대 도시 부산’, ‘동양척식주식회사’, ‘근현대 한미 관계’, ‘부산의 근대 거리’ 등의 주제로 구성하였다. 1층에는 영상실과 근대 자료실, 정보 검색실과 휴게 공간이 있다. 2층에는 제1전시실이 있으며, 입구에는 부산의 근현대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연대표와 개항 당시의 정황을 보여 주는 병자 수호 조규(丙子修護條規), 그리고 개항 당시 부산항의 모습이 담긴 「포산항 견취도(浦山港見取圖)」가 전시되어 있다.

‘일제의 부산 수탈’ 부분에는 일제 강점기 부산에 설치된 각종 일제의 지배 기구부터 부산의 농업·공업·수산업·금융 분야 관련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들 유물을 통해 일제의 쌀 수탈과 대륙 침략 정책, 조선의 산업을 잠식해 가는 과정과 물자·인력의 수탈상이 자세히 조명되어 있다. ‘근대 도시 부산’ 부분에서는 1938년 용두산을 중심으로 한 당시 시가지 모형과 주요 건축물에 대한 영상물이 상영되고 있고, 「일만지연락철도교통도(日滿支連絡鐵道交通圖)」 등 교통 관련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3층의 제2전시실에는 동양척식회사 및 한미 관계와 관련된 자료가 전시되어 있고, 이어서 일제 강점기 대청동 거리가 재현되어 있다. ‘동양척식주식회사’ 부분에는 각 도시에 현존하는 동양척식주식회사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한미 관계실’에는 19세기 말 미국과의 최초 교섭부터 6·25 전쟁을 거쳐 현재까지 한국과 미국의 관계 변화 양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패널과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부산의 근대 거리’에는 전차 모형이 설치되어 있고, 당시 근대 부산의 중심지이자 일본인들의 거류지로서 금융 기관, 병원, 양조장, 미곡 판매 및 정미소 등 각종 회사와 상업 시설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던 대청동 거리가 부분적으로 재현되어 있다.

[현황]
대지 면적 1,677㎡, 건축 면적 2,280㎡의 지상 3층 건물이다. 약 2,000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2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관장 이하 관리 담당 4명, 학예 담당 4명 등 총 9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전시실에서는 사회 교과서와 연계한 어린이 체험 학습을 운영하고 있으며, 근대 문화 유적 답사 등도 실시하고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휴관일은 1월 1일과 매주 월요일이며,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다음날이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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