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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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ID GC04208198
한자 項越-
영어의미역 Hangwal Village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부산광역시 강서구 눌차동 항월 마을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전영섭

    [상세정보]

    성격 자연 마을
    변천 시기/일시 1914년 - 경상남도 창원군 천가면 눌차리
    변천 시기/일시 1980년 - 경상남도 창원군 천가면 눌차리에서 경상남도 의창군 천가면 눌차리로 개편
    변천 시기/일시 1989년 - 경상남도 의창군 천가면 눌차리에서 부산직할시 강서구 눌차동으로 개편
    변천 시기/일시 1995년 - 부산직할시 강서구 눌차동에서 부산광역시 강서구 눌차동으로 개편
    자연 마을 항월 마을 - 부산광역시 강서구 눌차동 항월 마을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눌차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목[項]이라는 말은 머리와 몸을 이은 잘록한 부분을 말하기도 하고, 다른 곳으로 빠져 나가는 중요한 길의 좁은 곳을 일컫기도 한다. 내눌과 외눌의 중간 지점이 잘록하여 목의 형태를 하고 있고, 마을로 들어갈 때는 이 목을 넘어가야 해서 항월(項越)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항월 마을이 있는 가덕도 곳곳에 선사 시대 조개더미[貝塚]나 고분군 등이 발견되고 있어 마을이 일찍부터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시대에 이곳에 가덕진(加德鎭)천성 만호진(天城萬戶鎭)이 설치되었고, 1906년(고종 43) 웅천군(熊天郡) 천성면가덕면으로 나누어졌다가 1908년(순종 2) 웅천군 천가면으로 통합되었다. 천가라는 이름은 천성 만호진가덕진의 머리글자를 딴 합성 지명이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천가면창원군에 편제되면서 눌차리·대항리·동선리·성북리·천성리 등으로 구성되었다. 1980년 의창군에 속하였다가 1989년 부산직할시에 편입되면서 강서구 눌차동이 되었다. 1995년 부산직할시가 부산광역시로 승격하면서 부산광역시 강서구 눌차동 항월 마을이 되었다.

[자연 환경]
항월 마을가덕도와 인접한 눌차도 내에 있다. 남쪽에 외눌 마을이 있다. 마을 북쪽에 미돌말 곶이 있고, 미돌말 곶을 넘어 강서구 송정동 금단곶 보 사이 바다에는 작은 갯바위 섬인 모서도(毛嶼島)가 있다. 이곳이 안골 해협이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李舜臣)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1592년(선조 25) 7월 10일 항월 마을송정동 금단곶 보 사이 안골 해협에서 왜선과 대접전에서 대승을 거둔 안골포 해전이 있었던 해협이다.

[현황]
항월 마을은 행정동인 강서구 가덕도동 6통 지역으로 외눌 마을 북쪽에 자리 잡았다. 눌차도의 4개 마을 중 가장 커서 어선이 많고 굴 어장이 활발하며, 정거리에 해태(海苔) 공장이 5곳 있어 굴과 바지락, 청대, 피조개도 많이 잡힌다. 산비탈에 층층으로 밭을 일구어 양파 재배를 한다. 마을 북쪽에 항월 선착장이 있으나 거가 대교가 준공하며 그 기능을 상실하였다. 마을 서쪽에 현대상선 부산 신항 터미널이 형성되어 마을의 어로 기능이 줄어들었다. 마을 초입에 눌차초등학교가 있으며, 마을에 성불암, 눌차교회 등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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