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 아지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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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ID GC04210407
영어의미역 Jagalchi Ajumma Madam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부산광역시 수영구 감포로8번길 69[민락동 316-2] 부산문화방송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은진

    [상세정보]

    성격 라디오 방송
    양식 사회 풍자 프로그램
    작가 김윤경
    감독 도상형
    출연자 박성언
    주요등장인물 김민부|이일순|최무화|김옥희
    공연시간 5분
    창작|발표 시기/일시 1964년 6월 7일연표보기 - 방송 시작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4년 3월 - 제31회 한국 방송 대상 라디오 부문 우수 작품상 수상
    제작 단체 부산문화방송 - 부산광역시 수영구 감포로 8번길 69[민락동 316-2]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의 부산문화방송에서 제작하는 대표적인 사회 비평 라디오 프로그램.

[공연 상황]
「자갈치 아지매」는 가곡 「기다리는 마음」의 작사가이기도 한 고 김민부(金敏夫) 당시 피디의 제안으로 제작되었다. 1964년 6월 7일 첫 전파를 탔을 때 「자갈치 아지매」의 분량은 10분이었고, 첫 진행자는 최무화였다. 이후 경남여자고등학교 3학년생 김옥희가 그 뒤를 이었다.

초기 방송은 강한 호소력과 파괴력을 가진 가십성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유신 말기 1년 5개월간 방송이 일시 중단된 것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방송되고 있는 최장수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2012년 현재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8시 45분부터 5분간 방송된다. 진행은 박성언, 작가는 김윤경, 연출은 이영숙이다.

[구성]
성우가 사투리를 쓰는 자갈치 아지매로 분하여 내레이션을 하는 형식이다.

[내용]
시민 고발 및 민원, 시정 요구, 제언 등의 사회 고발 내용이 중심을 이루며, 미담도 소개된다. 다양한 소재를 하루에 한 개씩 채택하여 방송하며, 방송 소재는 주로 시민들의 제보를 통해 확보된다. 2004년 「자갈치 아지매」 40주년을 기념하여 자갈치 시장, 부산역, 서면, 민락동 부산문화방송을 연결하는 4원 생방송이 70분간 진행되기도 하였다.

[의의와 평가]
모든 방송이 원칙적으로 표준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방송 규범에서 벗어나 방송 용어로 표준어가 아닌 부산 사투리를 사용함으로써 지역 정서와 문화를 담아내고 동시에 청취자로 하여금 지역 주체로서의 정체성을 정립하는 데 기여해 왔다. 또한 서울문화방송의「오발탄」, 마산문화방송의 「아구 할매」, 진주문화방송의 「비봉산의 메아리」, 울산문화방송의 「학성댁」, 대구문화방송의 「대구벌 만평」 등 유사한 프로그램의 등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자갈치 아지매」는 단순한 라디오 프로그램이 아니라 친근하고 서민적인 목소리로 부산 사람들의 가슴을 때로는 후련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보듬어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4년 3월 제31회 한국 방송 대상 라디오 부문 우수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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