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낙동강변에 있는 생태 공원.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생태 공원으로 전국에서 개장한 1호 생태 공원이다. 2007년 7월에 착공하고, 2009년 6월 4일에 4대강 살리기 선도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400억 원을 투자하여 조성되었다. 처음 명칭은 화명 강변 공원이었으나 2011년에 화명 생태 공원(華明生態公園)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개장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화명 생태 공원은 낙동강 하류를 따라 위치한 자연 생태 공원으로 각종 체육 시설과 녹지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총면적은 1.41㎢이다. 생태 공원에는 습지 등의 자연 복원과 함께 시민이 즐길 수 있는 하천 숲, 산책로를 조성하였다. 공원에 설치된 체육 시설은 축구장 4면, 야구장 2면, 농구장 4면, 족구장 4면, 테니스장 10면, 케이트볼장 4면, 인라인스케이트장 1면, 민속 놀이마당 1면, 풋살 경기장 3면 등이 있다. 수생 데크, 전망 데크 등 편의 시설 41종 1,295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120여 대의 자전거를 보유한 자전거 무료 대여소를 평일과 휴일에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공원 내에 있는 수영장은 여름에는 야외 수영장으로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개장된다.

화명 생태 공원은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1718번지 일대에 조성되어 있다. 낙동강관리본부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야구장, 축구장 등은 예약 사용이 가능하다. 야구장은 하절기[4월~9월]에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10월~3월]에는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축구장·족구장·농구장은 하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테니스장은 하절기에 오전 7시부터 오전 9까지,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8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화명 생태 공원을 찾아가려면 시내버스 15번, 59번, 111번, 121번을 타고 북구보건소에서 하차하여 낙동강변 방향으로 10분 정도 이동하거나 부산 지하철 2호선 수정역, 율리역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10분 정도 이동하면 된다. 주변에는 화명 수목원, 대저 생태 공원, 삼락 강변 체육공원, 삼락 습지 생태원, 맥도 생태 공원, 감전 야생화 단지, 낙동강사 문화 마당, 을숙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