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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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ID GC04214530
한자 産業施設
영어의미역 Industrial Facilities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장지용
[정의]
부산광역시에 있는 생산 활동 기반 시설, 부산광역시 산업의 육성·발전의 바탕이 되는 공공시설 혹은 사회적 기반.

[개설]
산업 시설은 산업 기반 시설이라고도 하며, 기업의 생산 활동을 위해서 필요한 사회적 기반 시설, 즉 산업 용지(産業用地)·도로·항만·용수(用水)·교량·철도·공항·발전 시설 등을 의미한다. 산업 기반 시설은 사회 간접 자본의 한 부분이며, 생활 기반 시설[상하수도·공영 주택·공원·학교·병원·보육·양로 시설 등]과 국토 보전 시설[치산·치수·해안 간척 등], 수익 사업[국유림 조성 및 보호·정부 산하 금융 기관] 등과 더불어 사회 간접 자본의 중요한 부분을 이루고 있다. 산업 기반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산업 단지와 도로와 항만, 철도, 공항 등의 교통 시설, 그리고 그 외 기반 시설이다.

[산업 단지]
부산광역시의 산업 단지는 2014년 현재 총 25개이며, 이중에서 11개 단지 2,143만㎡는 조성 완료되었고, 14개는 조성 중이다. 2011년 12월 현재를 기준으로 하면 국가 산업 단지 1개, 일반 산업 단지 19개, 농공 단지 1개, 외국인 투자 지역[지사] 1개, 도시 첨단 산업 단지 1개소 등이다. 전체 분양 면적은 18.57㎢이고, 4.13㎢가 분양되어 분양률은 77.8%이다. 전체 입주 업체는 모두 3,960개사이고, 이중 가동 중인 기업체는 3,534개사로 가동률은 89.2%에 이른다. 고용은 7만 5,503명이다. 산업 단지에서의 생산은 2,531억 8,300만 원이고, 수출은 70억 2,300만 달러이다.

@@GC04214530_01_부산광역시 산업 단지 현황

[항만]
부산항은 1단계 개발 사업으로 1960년대 이후 경제 개발 정책에 따라 수출입 전진 기지로서 발전하였고 2단계 개발 사업[1979~1983]으로 제6 부두를 1979년 7월 23일 착공하여 1981년 12월 31일에 준공하였다. 3단계 개발 사업은 1985년 착공하여 1990년 12월 준공한 외항 방파제 축조[1,704m]와 신규 컨테이너 부두 축조[780m]가 중심이 되었다. 이 컨테이너 부두에는 7.7㎞의 진입 도로와 철로가 건설되었고, 6기의 컨테이너 크레인이 설치되었다.

부산항 내 정온수역(定溫水域)[잔잔한 수역] 면적이 743만㎢에서 1,703만㎢로 약 2.3배 증대되었다. 동시 접안 능력은 신규 컨테이너 부두에 5만 톤 급 3척의 접안을 포함, 56척에서 68척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2005년 말 기준 부산항의 접안 시설로는 동시 접안 능력 149척[북항 93척, 감천항 56척], 보관 시설로는 상옥 9동 6만 ㎡에 동시 보관 능력 10억 6,900만 톤, 야적장 19만 ㎡에 동시 야적 능력 45만 6,000톤, 컨테이너 야드 181만 6,000㎡에 동시 장치 능력 14만 1,000TEU[Twenty-foot Equivalent Units, 20피트 컨테이너 박스 단위], ODCY[Off Dock container Yard, 부두에서 떨어진 컨테이너 장치장] 71만 5,557㎡에 26개소[임항 12, 재송 1, 철도 8, 기타 3]이다.

정박 시설로는 정박지 23개소에 동시 정박 능력 123척이다. 2005년 말 부산항 컨테이너 처리 실적은 1,184만 TEU[세계 5위]이며, 시설 용량 대비 233%의 컨테이너를 처리하였다. 2005년 12월 신선대 부두 5번 선석, 신항 북 컨테이너 부두 3선석의 조기 완공으로 컨테이너 부두는 25선석으로 확장되었다.

그 외 감천항부산항의 보조항으로 부산항에서 처리되는 화물은 컨테이너를 주축으로 하고, 부산 남항은 영도의 북서안과 건너편의 충무동남부민동 사이에 있는 항만이다. 영도 쪽의 해안은 주로 조선 및 수리 조선소가 밀집되어 있다. 다대포항부산항의 남서쪽, 낙동강 하구에 위치한 제1종 어항으로 3면이 육지로 둘러싸여 있고 수심은 2m~20m로 소형 선박들의 좋은 묘박지이고 피항지이다. 이 항은 목재 전용 부두로 개발되었다.

부산항은 국제 컨테이너 간선 항로에 위치한 동북아 경제권의 관문으로 2006년 1월 부산 신항 3선석 개장, 2007년 1월 3선석을 추가 개장하여 본격적인 동북아 중심 항만으로서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였다. 부산 신항 개발은 1995년부터 2015년까지 10조 6,440억 원을 투입하여 10.05㎞의 컨테이너 부두 30선석을 건설하여 연간 1,062만 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부산 신항 건설은 부산항의 만성적인 화물 적체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인근의 경쟁 항만과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여 국가 경쟁력 제고와 고부가 가치 화물 창출을 통해 부산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교통]
부산 지역은 배산임수형의 지형적 특성을 지닌 도시로 바다를 매립한 지역을 포함하여 30% 정도만이 평지로 형성되어 있어 도로망 역시 과거에는 해안선을 따라 동서를 축으로 한 벨트형의 간선 도로가 건설되어 왔다. 1991년 부산 지역의 도로율은 13.6%로 서울 18.3%, 대구 14.6%, 인천 14.3%보다 낮아 6대 도시 중 최저 수준의 도로율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급격히 증가하는 교통 수요량을 흡수하기 위해 1980년 10월에 완공된 번영로는 왕복 4차선의 유료 도로로 문현 시장~구서 IC 간 총연장 15.7㎞로 항만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과 도심 교통량 분산 수용 등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동서 고가로[10.9㎞]는 1992년 1월 9일 준공되면서 항만 물동량의 부마 고속 도로와 연계로 가야로의 교통량 감소 효과 등을 거두었다. 관문 대로[10.8㎞]는 2001년 10월 준공으로 백양 터널수정 터널을 관통하여 연결되었다.

또한 항만 배후 도로 건설로 항만 물동량을 원활하게 수송하기 위해 광안 대로는 2003년 1월 6일 완공으로 항만 배후 도로로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다. 부산항 순환 도로의 한 축인 남항 대교가 1997년 10월 착공하여 2008년 7월 9일 준공되었고, 북항 대교는 2006년 12월 14일 착공하여 2014년 개통될 예정이다. 거가 대교는 2004년 12월 10일 착공하여 2010년 12월 14일 개통되었다.

부산광역시 계획 도로는 2005년 말 총연장 광역시도 3,159.01㎞와 국도 124.9㎞를 합하여 3,283.91㎞이며. 도로율은 19.49%로서 타 시도에 비하여 낮은 실정이며, 도로 포장율은 98.90%이다. 시내 교량 현황은 352개이며, 육교는 166개소이다. 또한 지하 차도는 22개소 총연장 6,408.0m이며, 지하보도는 33개소 총길이가 3,113m이다.

도시 철도는 서울 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운행되고 있는 도시로 도심의 남북을 관통하고 있는 도시 철도 1호선[노포~신평동]은 총연장 32.5㎞로 1일 평균 이용자는 1997년 말 현재 62만 3,000명을 돌파하고 있으나 도시 철도의 수송 분담률은 9.8%에 그치고 있다. 지하철 2호선[호포~좌동] 1단계[호포~서면] 구간이 1999년 9월 개통되었고, 2단계[서면~장산] 구간 중 서면~금련산 구간이 2001년 8월 개통, 금련산~광안 구간이 2001년 1월 개통하였고, 나머지 구간인 광안~장산 간은 2002년 8월 완전 개통으로 수송 분담률 17.2%를 담당하게 되었다. 또한 도시 철도 3호선[대저~수영]은 2005년 11월 개통되었으며, 도시 철도 4호선[미남~안평]은 2011년 3월 개통되었다. 그리고 민자 유치를 통한 김해선[사상~김해]의 경전철 공사는 2006년 4월 1일 착공하여 2011년 9월 17일 개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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