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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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ID GC04215905
한자 影島
영어의미역 Yongdo Island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부산광역시 영도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반용부

    [상세정보]

    성격
    면적 14.1㎢
    높이 395m
    길이 약 7㎞
    1~3㎞
    전구간 영도 - 부산광역시 영도구
    해당 지역 소재지 영도 - 부산광역시 영도구
[정의]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있는 섬.

[명칭 유래]
영도(影島)는 일찍이 절영도(絶影島) 혹은 목도(牧島)라 불렸다. 육지와 인접하며 말을 키우기에 적합한 지리적 조건을 갖춰 일찍이 나라에서 말을 키우는 국마장(國馬場)이 있어 목도(牧島)라 하였으며, 절영도(絶影島)는 이곳에서 자란 말은 하루에 천리를 달려 빨리 달리면 그림자가 못 따라올 정도라 하여 끊을 절(絶), 그림자 영(影)을 써서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에 절영도를 줄여 영도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자연 환경]
영도는 부산에서 가장 큰 도서로 한반도 동남단의 동경 129°06′, 북위 35°05′에 위치하고 있다. 섬은 북서에서 남동으로 길게 뻗어 있고, 남북으로 2개의 가파른 산지가 있다. 중앙부에는 봉래산(蓬萊山)[395m]이 솟아 있고, 남동쪽에는 태종산(太宗山)[250m]이 있다. 해안선은 출입이 복잡하여 두각지[바다를 향한 돌출부]와 만입[바다에서 육지 쪽으로 깊숙이 들어온 지형]이 번갈아 나타나며, 파랑에 의한 파식 작용으로 다양하고 웅장한 해안 지형이 발달하였다. 만입부에는 자갈이 퇴적된 자갈 해안[shingle beach, 몽돌 해안이라고도 함]이 발달해 있다.

영도의 중앙에 위치한 봉래산은 해안으로 사면 경사가 급경사를 이루고 있어 해식애(海蝕崖)[sea cliff, 해안가에 침식된 절벽]가 발달해 있고, 산지와 산록에는 애추(崖錐)[talus, 가파른 절벽 밑에 낙화된 암석이나 토사가 퇴적된 것]가 발달해 있다. 섬의 남쪽 끝단에는 태종대(太宗臺)로 널리 알려진 거대한 해식애와 해안 단구(海岸段丘)[costal terrace], 파식대(波蝕臺)[wave cut platform], 해식동(海蝕洞)[sea cave] 등 다양한 해안 침식 지형이 발달하였다.

영도의 기반암은 중생대 경상계 유천층군의 짙은 회색을 띤 응회암질 퇴적암과 안산암질 화산 각력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속 도서로는 동쪽에 방파제로 연결된 조도(朝島)가 있고, 남쪽에는 무인도인 생도(生島)[주전자섬이라고도 함]가 있다. 태종대와 해안 저지대의 구릉지에는 난대림이 발달해 있다.

[현황]
영도의 장축은 약 7㎞[북서-남동 방향]이며, 단축은 약 1~3㎞[북동-남서 방향]이고 면적은 약 14.1㎢이다. 영도는 지명상 도서이나 실제는 육지와 연결된 지역이다. 연륙교(連陸橋)인 부산의 남포동에서 봉래동으로 연결된 영도 대교[일제 강점기에 축조되었으며, 2013년 현재 철거 후 복원 공사 진행 중]와 부산대교, 서구 암남동영선동을 연결하는 남항 대교, 감만동청학동을 연결하는 북항 대교[2014년 완공 계획으로 공사 중]가 있는 연륙도(連陸島)이다.

영도는 섬 전체가 영도구에 속하며 2013년 6월 말 기준으로 21개의 법정동[남항동 1~3가, 대교동 1~2가, 대평동 1~2가, 동삼동, 봉래동 1~5가, 신선동 1~3가, 영선동 1~4가, 청학동]과 11개의 행정동[남항동, 영선 1동·영선 2동, 봉래 1동·봉래 2동, 청학 1동·청학 2동, 동삼 1동·동삼 2동·동삼 3동, 신선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륙교로 연결된 영도의 북동쪽을 중심으로 한진중공업 등 조선 공업과 해양 수산 연구 기관 및 해양 박물관 등 해양 관련 시설 및 산업이 발달해 있고, 해양 관련 시설이 밀집해 있다. 또한 한국해양대학교고신대학교 등 교육 기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태종대 등 명승지가 있어 관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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