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달산리에 있는 중증 장애인 요양 시설.

사랑과 봉사, 섬김과 나눔의 기독교 정신으로 시설 보호가 필요한 중증 장애인의 생활 보호, 치료, 교육, 훈련 등 재활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개인의 자립 생활 능력을 최대한 키우고자 1960년 7월 20일 현 부산광역시 남구 감만동 84번지에 형제 육아원을 개원하였다.

1962년 6월 6일 부산광역시 남구 감만동 84번지에서 용당동 2번지로 이전하였고, 1965년 1월 형제 육아원의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후 1976년 6월 24일 현 부산광역시 남구 용당동 2번지에서 사상구 주례동으로 이전하였으며, 1983년 3월 형제 정신 요양원의 시설 인가를 받고 명칭을 변경하였다. 1990년 12월 중증 장애자 요양원 신축 공사에 착공하였고, 1991년 6월 4일 시설 명칭을 형제 정신 요양원에서 베데스다 중증 장애자 요양원으로 변경하였다. 1991년 12월 19일 중증 장애인 요양원 실로암의 집을 개원하였고 1999년 7월 28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달산리 985-2번지로 이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실로암의 집은 대지 면적 9,774㎡, 건축 면적 1,888㎡의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이다. 생활 시설은 1층에 있고 조리실, 식당, 사무실, 목욕실, 간호사실, 상담실, 자원봉사실, 한 개의 생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차장은 완비되어 있다.

실로암의 집은 형제복지지원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3년 현재 조민정 원장을 비롯하여 30명 정도가 근무하고 있고 입소 정원은 80명이다. 기초 생활 독립 훈련을 실시하여 생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서비스, 물리 치료, 재활 치료, 놀이 치료 등의 의료 재활 서비스, 경제 활동 훈련, 언어 발달 훈련 등을 통한 일상생활 훈련 프로그램, 레크리에이션, 종교 교육 등의 여가 활동 프로그램, 현장 학습 등을 통한 사회 적응 훈련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