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여리 해주 오씨 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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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ID GC04217471
한자 瓦余里海州吳氏世居地
영어의미역 Wayeo-ri Haeju O Clan Hometown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와여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영진

    [상세정보]

    성격 세거지
    세거지 와여리 해주 오씨 세거지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와여리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와여리에 있는 해주 오씨 세거지.

[개설]
와여리 해주 오씨 세거지(鐵馬面瓦余里海州吳氏世居地)는 판관공파(判官公派)[오필경(吳弼卿), ?~1525]로 동래 충렬사 별전 24공신인 연파(蓮坡) 오홍(吳鴻)[1566~?]과 죽강(竹崗) 오춘수(吳春壽)[1573~1595]의 후손들이 사는 마을이다.

[명칭 유래]
와여리(瓦余里)는 옛날에 ‘애몰’이라고 불렸다. 애는 ‘작다’, 몰은 ‘산마루’로 곧 작은 산등성이를 뜻한다. 애몰을 한자로 마을 이름을 바꾸면서 아여(阿餘)로 고쳐 불렸다. 1831년 간행된 『기장현 읍지(機張縣邑誌)』에는 기장현 상서면 와여로 나와 있는데, 이때부터 와여로 바꾸어 불렀다.

[형성 및 변천]
기장군 철마면 해주 오씨 와여리 문중은 오홍오춘수의 5대조인 오계종(吳戒從)[?~1501, 무과 급제]이 1490년 7월 30일 기장 현감으로 부임하면서 자손들이 기장 땅과 인연을 맺었다. 1937년 편찬된 『동래군지(東萊郡誌)』 성씨조에 의하면, 훈련원 판관 오필경의 아들인 오경선(吳慶先)이 서울에서 기장현의 연구동(蓮龜洞)에 터를 잡아 입향하여 입향조(入鄕祖)가 되었는데, 별전공신인 오홍오춘수의 증조 할아버지가 된다. 오홍오춘수는 재종형제(再從兄弟) 사이로 임진왜란에 세운 공적으로 오씨 집안의 현조(顯祖)로 자리 매김하였으며, 그 후손들은 와여리에 세거하며 문중을 이루어 살고 있다.

문중의 중심인물로는 오홍오춘수, 「장전구곡가(長田九曲歌)」를 지은 내장원경(內藏院卿) 오기영(吳璣泳)[1837~1917], 오덕근(吳悳根)[1857~1936], 동래 학원을 설립한 우창(隅蒼) 오태환(吳泰煥)[1884~1948] 등이 있다. 그리고 문산정(文山亭)을 지은 증(贈) 협판(協辦) 오상의(吳相毅), 참봉(叅奉) 오욱영(吳郁泳), 승지(承旨) 오덕근, 참봉 오창근(吳昌根), 유행(儒行)으로 이름난 소오(小塢) 오봉근(吳奉根)[1868~1944] 등이 있다.

[자연 환경]
와여리거문산의 한 자락이 내려와 만들어진 동네로, 현재 철마면사무소 뒤쪽에 있다. 마을 남쪽에 구산 서당(龜山書堂)과 구산단(龜山壇)이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해주 오씨 문중은 와여리 와여 마을과 연구리 마지 마을에 30가구, 철마면 임기리 임기 마을에 15가구 등 부산 시내에 다수의 후손이 거주한다. 후손들은 동래학원[동래여자고등학교, 동래여자중학교, 부산예술고등학교, 부산예술중학교, 동래초등학교]을 설립하여 후세 교육에 힘쓰고 있다. 유적으로는 마을 어귀에 1918년 세운 구산 서당과 구산단이 있으며, 여기에서 오홍오춘수의 제향을 매년 3월에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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