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수 미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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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ID GC04219227
한자 宋惠秀美術賞
영어의미역 Song Hyesu Art Award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제도/상훈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신양희
[정의]
부산 지역 출신 서양화가 송혜수의 작가 정신 계승 및 미술 발전을 위해 제정된 미술상.

[제정 경위 및 목적]
송혜수 미술상은 부산 지역 출신 서양화가 송혜수(宋惠秀)[1913-2005]의 작가 정신을 이어받아 왕성한 창작 활동을 하는 미술인을 발굴하고 포상함으로써 미술인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미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5년에 제정되었다.

[시상 부문]
당해 연도 운영 위원회에서 제시한 지역권[부산 지역, 영남 지역, 전국 등]의 만 50세 이상의 회화·조각 부문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역대 수상자]
2005년 첫 수상자로 판화가 주정이가 선정되었고, 2006년[2회]에는 서양화가 서상환, 2007년[3회]에는 서양화가 차경복, 2008년[4회]에는 서양화가 안세홍, 2009년[5회]에는 조각가 김정명, 2010년[6회]에는 한국화가 이영, 2011년[7회]에는 판화가 한성희, 2012년[8회]에는 서양화가 김응기, 2013년[9회]에는 조각가 이갑열이 각각 선정되었다. 부산 이외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로는 이갑열 작가가 처음으로 선정되었다.

[현황]
송혜수 미술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부산미술협회에서 시행하며, 재원은 송혜수가 출현한 현금과 부동산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된다. 수상자는 매년 1회 1명을 선정한다. 상패와 시상금 400만 원, 수상 기념전 지원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시상 후 1년 이내에 수상 기념 전시회[개인전]를 개최해야 한다.

선정 방식과 절차에 대해서는 “후보 선정 위원[심사 위원]은 운영 위원회가 추천하는 바에 따라 운영 위원장이 위촉한 9인 이내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선정 위원회에서 호선으로 정한다. 선정 위원회는 추천된 작가들의 검증 자료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방법으로 후보자를 선정하여 운영 위원회에 통보한다. 선정 위원의 임기는 당해 연도의 위탁받은 때로 부터 시상 종료 시까지로 한다. 심사는 추천된 작가들의 증빙 서류 등에 기초하고 다각적인 경로의 검증과 협의를 거쳐 수상자 후보를 선정하며 심사 결과를 서면으로 운영 위원회에 통보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자는 당해 연도 운영 위원회에서 정하는 바에 따른다.”고 송혜수 미술상 운영 규정에 명시되어 있다.

그런데 2013년 9회 수상자 선정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심사 위원들이 작가 리스트를 뽑아 적임자를 가리는 방식이 아니라, 상을 받고자 하는 작가가 두 명의추천을 받아 송혜수 미술상에 응모하는 방식 때문이었다.

[의의와 평가]
일평생 자신의 화업 세계를 일구었던 송혜수 화백은 생전에도 후진 양성에 많은 힘을 쏟았다. 송혜수의 작가 정신을 이어가고 창작 활동을 지속하는 작가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상이 제정되었지만, 응모자가 2012년에는 세 명, 2013년에는 두 명에 불과했다. 송혜수 미술상의 권위가 떨어지는 이유는 심사 위원들이 작가 리스트를 뽑아서 선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상을 받고자 하는 사람이 미술상에 응모하는 방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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