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강한 생활력의 대명사, 부산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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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 아지매의 일상사람들은 좋은 날씨가 좋은 기운을 부른다고 믿는다. 맑은 하늘이나 순풍은 모두 하늘에서 보여 주는 좋은 징조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흐린 날보다는 맑은 날에 장을 담고, 결혼을 하고, 또 자녀를 출산하기 바랐던 것이 아니었을까? 일기가 중요한 곳이 부산에도 한 군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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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매달린 버스 안내양고만고만한 승용차들 사이에 집채만 한 버스가 시원스레 내달린다. 버스 안에는 뛰어난 운전 솜씨를 뽐내는 운전사 말고도 또 다른 한 사람이 탑승하고 있다. 바로 우리가 버스 안내양이라고 부르는 여자 차장들이다. 서울 거리에 나타난 여차장들은 다리가 반쯤 드러나는 신식 양장의 유니폼을 입고 앞에는 표 가방을 둘러맨 채 표를 찍어 주며 낭랑한 목소리로 ‘오라잇’, ‘스톱’ 하고 미소를 띤다. 이러한 자태에 젊은 총각들의 마음은 들뜨고, 안내양의 인기는 금세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다.[『자동차 생활』 2000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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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바다의 신선함을 끌어올리는 해녀들의 삶과 애환작고 한적한 바닷가, 봄이면 멸치 축제로 들썩이는 은빛 항구에 횟집과 어물전이 즐비하다. 항구 옆 죽 늘어선 가게들 사이 빛바랜 간판의 약국이 하나 있다. 여닫이문의 드르륵 소리에 시선을 돌리는 사람은 10여 년이 넘도록 이곳을 지키고 있는 약사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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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 시장 한복 장인들의 정성부산진 시장의 역사는 조선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조선의 문물을 일본으로 전파하는 조선 통신사가 지금의 자성대 공원에 위치한 영가대에서 안녕을 기원하는 용왕제를 지내고 일본으로 출발하였다. 이때부터 많은 사람이 이곳에 모여들었고, 자연스럽게 시장이 형성되었다. 바로 부산진 시장의 시작이다. 이후 1913년 오일장으로 개장하면서 현재의 시장 형태를 갖추기 시작하였다. 그로부터 벌써 10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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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깡깡이 아지매의 희로애락‘깡깡이 아지매’는 철로 만들어진 배의 노후를 방지하기 위해 2년여에 한 번씩 배 밑창이나 측면에 붙은 조개껍데기나 녹을 떨어내는 잡역부의 일을 하는 아낙들을 일컫는 말이다. “부산에 가서 깡깡이 질이나 하여 보세”란 노랫말이 전해지는 것으로 보아 이들이 부산 영도에 나타난 것은 일제 강점기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직업군을 이룬 것은 제3 공화국의 조선(造船) 장려 정책으로 신조된 철강선이 늘어난 1960년대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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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성 운동부산 지역의 여성들이 여성 해방과 민족 해방을 위해 전개했던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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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자청년회1920년대 부산 지역에서 활동한 여성 계몽 운동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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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우회 기장지회1928년 부산 기장 지역의 여성들이 근우회의 지회로 설립한 여성 운동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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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녀동맹해방 직후 조직된 부산 지역 여성들의 정치적·경제적 해방 운동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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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여자청년회1920년대 활동한 부산 기장 지역의 여성 운동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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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광회1926년 부산 동래 지역에서 설립된 여성 사상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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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자청년회1920년대 부산 지역에서 활동한 여성 계몽 운동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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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부인회1922년 부산 동래 지역에서 설립되어 활동한 여성 계몽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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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우회 동래지회1928년 부산 동래 지역 여성들이 근우회의 지회로 설립한 여성 운동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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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복해일제 강점기 부산 출신의 여성 운동가이자 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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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숙일제 강점기 부산 기장 지역에서 활동한 여성 교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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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혜부산 지역에서 활동한 가정학계의 권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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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부산 지역 최초의 발레단인 푸리마발레단을 창립한 여성 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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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자일제 강점기 부산 지역에서 활동한 여성 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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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남일제 강점기 부산 지역에서 활동한 여성 운동가이자 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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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일제 강점기 부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여성 운동가, 사회 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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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선일제 강점기 부산에서 활동한 여성 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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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수일제 강점기 부산에서 활동한 여성 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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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금일제 강점기 부산 출신의 의료인이자 여성 운동가 및 사회사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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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리일제 강점기 부산 영도 제1위안소에서 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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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귀인1920년대에 부산 지역에서 활동한 여성 불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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