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재미를 파는 부산의 전통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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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시장에 장을 보러 다닌 사람들시장은 흥미로운 곳이다. 다양한 물건이 거래되는 장소이기도 하지만, 인간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우리네 시장은 세월의 흐름과 함께 그 모습도 많이 변하였다. 그러나 그곳에 서린 온갖 삶의 애환은 세월이 흘러도 쉽사리 지워지거나 변하지 않는다. 과거와 현재가 만나고 융합하는 국제 시장. 국제 시장은 이제 부산을 찾는 여행객들의 필수 관광 코스이자 부산 사람들이 즐겨 찾는 전통 시장으로 손꼽힌다. 좁은 골목 길 사이사이에 한국 현대사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 바로 국제 시장이다. 정감 넘치는 우리네 이웃들의 국제 시장과 함께한 세월을 따라 국제 시장 골목마다 숨은 이야기를 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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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시장 상인의 모험기2013년 5월 23일 아침 6시. 수온이 상당히 낮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해운대 백사장 너머에서 한 남자가 바다 수영을 즐기고 있다. 동백섬 조선 비치 호텔 앞에서 미포까지 수 킬로미터를 왕복하고서도 그는 그다지 지친 기색이 없다. 수영을 마친 그는 해운대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신축 아파트 36층 자신의 집으로 향한다. 70여 평에 이르는 집 안에 들어서니 마치 바다 위에 서 있는 듯 착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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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시장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 1가에 있는 전통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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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남 시장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에 있는 전통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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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장일제 강점기부터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송정리에서 열리고 있는 오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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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림 시장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동에 있는 전통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