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부산 온천 이야기
-
동래온천, 금정산 그림자에 들다-동래온천번영회 윤한진 이사장의 온천 이야기“동래 온천이라면 금정산을 연상하고 금정산이라면 은꼬리 같은 그 반월을 연상한다. 금정산에 비치는 반달이 구부러져 그 그림자가 은수(銀繡)같이 흔들리는 곳에 동래 온천은 작은 아가씨같이 잠이 들었다. 이야말로 한 절의 고운 서사시요,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이 아니냐? 동래 온천이라면 거리가 깨끗하고 집들이 좋고 설비가 완전하다는 점에서 손을 꼽지만은 풍경이 좋고 아담하다는 점에서도 또한 손을 꼽지 않을 수 없다.”[『(잡지로 보는) 한국 근대의 풍경과 지역의 발견』 5, 51쪽]
-
-
송광적조선 후기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온정 개건비(溫井改建碑)의 비문을 쓴 동래 출신의 유생.
-
해운대 달맞이 온천 축제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에 개최되는 해운대의 온천과 연계한 달맞이 행사.
-
해운대 온천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겨울 초입. 아직 몸과 마음이 다가오는 겨울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따뜻한 무언가를 찾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따뜻한 온천에 몸을 담그는 상상을 한다. 매서운 바람이 부는 한겨울, 꽁꽁 언 몸을 뜨거운 온천물로 적실 때 그 짜릿하면서도 노곤한 기분에 우리들은 절로 콧노래가 나오며 살아 있는 보람을 느낀다. 일상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 버릴 수 있는 것도 온천을 찾는 보람이며 여행자들이 여행 중 피로를 풀기 위하여 제일 먼저 찾는 것도 뜨끈뜨끈한 온천이다.